어촌계 마을어장 10곳, 해저 먹이 풍부한 곳에 방류

▲ 영덕군이 최근 남정면 구계리, 축산면 경정1리 등 마을어장 10곳에 전복과 해삼종자 81만 마리를 방류했다.
▲ 영덕군이 최근 남정면 구계리, 축산면 경정1리 등 마을어장 10곳에 전복과 해삼종자 81만 마리를 방류했다.
영덕군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남정면 구계리, 축산면 경정1리 등 마을어장 10곳에 전복과 해삼 종자 8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

방류 종자는 영덕지역 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것이다. 자연 증식을 통해 3~4년 후에 성체로 자란다.

이번 방류는 어린 종자가 서식지에 잘 적응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어촌계 해녀 및 잠수사들이 직접 해저 먹이가 풍부한 곳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최적의 여건을 조성했다.

영덕군 안일환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경제성이 있는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풍부한 수산자원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