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영양·청송·봉화군과 강원 영월군을 잇는 총연장 240㎞에 달하는 외씨버선길을 걸으며 힐링을 하고 있다.
▲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영양·청송·봉화군과 강원 영월군을 잇는 총연장 240㎞에 달하는 외씨버선길을 걸으며 힐링을 하고 있다.
영양군의 ‘고객데이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외씨버선 길 고도화 방안 모색’ 과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 과제 지원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천400만 원을 확보했다.

영양군은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한다. 경북북부연구원과 함께 △외씨버선 길 발전 방향과 전략 마련을 위한 세미나 개최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외씨버선 길 걷기축제 △데이터 모델링 등 외씨버선 길 고도화와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양의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인 외씨버선 길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전략 실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씨버선 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영양·청송·봉화군과 강원 영월군을 잇는 총연장 240㎞에 달하는 도보 길이다. 2010년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조성된 이후 트레킹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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