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과 적외선 체온을 동시에 감지, 이동 중에도 측정 가능

▲ 지난달 29일 조아전자 이상섭 대표(왼쪽 첫번째)와 권영진 대구시장(두번째),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세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화상 시스템 장비 기증식이 열리고 있다.
▲ 지난달 29일 조아전자 이상섭 대표(왼쪽 첫번째)와 권영진 대구시장(두번째),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세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화상 시스템 장비 기증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 보안시스템 전문기업인 조아전자는 최근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을 만나 방역장비인 열화상 시스템 장비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열화상 시스템 장비는 실시간 인공지능(AI)으로 얼굴을 인식해 발열자 추적이 가능하고, 이동 중이거나 마스크를 끼고 있는 사람도 적외선으로 체온 측정이 가능하다.



동시에 30명의 체온 측정 가능하며 스크린에 자동감지 경보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유동 인구 밀집지역에서의 방역시스템 구축에 효율적이다.



조아전자 이상섭 대표는 “코로나19로 유례없는 고통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있는 대구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증받은 열화상 시스템 장비로 코로나19 감염자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해 방역의 모범도시 명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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