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동해안 심해 침적 폐그물 수거 시범사업 일환으로 각종 폐그물을 수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동해안 심해 침적 폐그물 수거 시범사업 일환으로 각종 폐그물을 수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동해안에 오랫동안 침적한 폐그물 80t을 수거했다.

이는 동해안 심해의 침적 폐그물 수거를 위한 시범사업을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에 위탁해 실시한 것이다.

사업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포항시 11개 어촌계 어업인들이 요청한 해역에서 트롤 어선 2척을 투입해 장기간 해저에 침적된 통발, 로프류, 어망, 문어단지 등을 수거했다.

이번 침적 폐그물 수거 시범사업은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어업인들도 조업 중 발생하는 폐어망·어구를 최대한 수거해 육지에서 처리하는 방법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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