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김천소방서 건물 청년센터로 리모델링, 다양한 교육 진행
김천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청년센터 운영’,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청년 창업 공간지원 사업’ 등 다재다능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사업이다.
김천시는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구 김천소방서 건물을 청년센터로 리모델링해 청년 취·창업 관련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 역량 강화 및 정책 지원을 위해 ‘창업 아카데미’, ‘The 큰 내일 아카데미’, ‘인생설계 플랫폼’, ‘내 인생의 스프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또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으로 청년들의 사회참여 및 활동 확대, 각종 취·창업 정보와 콘텐츠 제공 등 청년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김천시는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청년센터 내에 ‘인큐베이팅 사업’ 공간도 조성한다.
인큐베이팅 사업은 한 번의 실패에도 큰 좌절을 맛볼 수 있는 청년들에게 취·창업에 대한 사전 준비 기회를 제공, 취·창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여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반짝이는 창업아이템과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창업 공간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끼 많고 재능 넘치는 청년들은 점포 리모델링 비용(최대 500만 원) 및 임대료(월 최대 50만 원)를 지원받는다.
사업 대상은 일부 부적합 업종(유흥접객, 향응제공 업종 등)을 제외한 다양한 분야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창업할 수 있으면 된다. 김천시 원도심(율곡동 제외) 내 일반상업지역 빈 점포가 그들의 꿈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로 2차 모집에 10명을 선발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청년 사업 진행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며 “전국의 우수한 청년들을 유입해 활기찬 김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