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도서관이 인문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 구미도서관이 인문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구미도서관이 경북도내 도서관 가운데는 처음으로 8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이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되는데 올해는 공모를 통해 전국 344개 도서관이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구미도서관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인문학 관련 사업을 운영해 왔다.

올해 구미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은 ‘삶을 위로하는 일상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9월부터 3차에 걸쳐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서관은 식물 기르기, 테라피로 즐기는 힐링, 읽기와 쓰기 등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재조명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위로받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미도서관 김창규 관장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지쳐 있는 지역 주민들이 위로받고 인문학을 통해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 가는 힘을 길렀으면 한다”고 이번 사업의 의미를 말했다. 문의: 054-450-7022.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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