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수칙 지키면서 교육진행||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마련 및 모의훈련 실시

▲ 지난달 29일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재개관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지난달 29일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재개관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에 위치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2일 재개관한다.



지난 2월19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이날부터 휴관을 종료하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전수교육을 다시 시작한다.



안전한 전수교육관 운영을 위해 우선 전수교육관 1층의 입·출구를 분리해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고 관람객 간 거리를 둬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안내데스크에 비말방지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고 관람객의 발열상태를 체크하면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인서와 연락처를 등을 받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전시실 역시 입구에서부터 바닥에 표시된 동선을 따라 2층 전시실로 이동하면 관람객 간 2m 간격유지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전수교육관의 중요 공간인 예능종목 연습실과 기능종목 공방은 공간별 규모와 상황에 따라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적정 인원을 정하고, 그 인원 내에서 전수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전수교육관은 재개관에 앞서 전체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매일 아침과 수업 전·후 환기와 소독을 한다.



지난달 26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는 재개관을 앞두고 대구시 공무원과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교육조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준비한 매뉴얼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대구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관한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우선 이달은 오후 1시30분~5시30분 8회 차로 나눠 20분 관람, 10분 소독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회차별 관람인원을 5명으로 제한한다.



13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사전예약을 통한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월 2회 토요 야외공연이 열린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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