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오는 26일까지 가축분뇨 관리실태를 특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주관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시·군 합동으로 11개 점검반이 투입된다.

점검대상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 영업체 등 도내 가축분뇨 관련시설로 대규모 악취 등 상습민원 유발시설, 주요하천 인접 밀집시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대상시설, 지자체간 경계지역 악취 발생시설 등이다.

점검반은 배출시설·처리시설 인허가, 악취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의 하천 주변, 농경지 야적·방치 및 공공수역 유출 행위 등을 점검한다.

최종 방류구를 거치지 않고 중간배출하는 행위, 비밀배출구 등 중간배출시설 설치행위도 점검대상이다.

경북도는 위반행위 적발시,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을 즉시 조치하고 사화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가축분뇨 관련시설에서는 퇴·액비시설 적정운영 및 자체점검 등으로 합동 점검기간 중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가축분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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