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이 청년 시범마을 조성 일자리 사업 참여 창업팀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
▲ 의성군이 청년 시범마을 조성 일자리 사업 참여 창업팀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
의성군은 청년 시범 마을조성 일자리 사업 창업팀 4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웃사촌 청년 시범 마을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창업모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최근 이번 사업에 참여한 팀에 대한 심사를 실시, △애니콩팀(애견구제간식 판매와 애견쿠킹클래스 운영) △산들물푸드팀(지역 농산물 활용 조미 제품 개발, 판매) △장돌팀(재래식 된장으로 간편 포장 제품 판매 및 체험 교육 진행) △플레네이팀(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필로우 미스트 제작·판매) 등 4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청년창업팀에는 창업사업화 자금과 점포 리모델링 비용 등이 최대 9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의성군은 또 창업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창업 후 판로 개척 등도 지원한다. 선정된 팀원들은 공동사업자 등록과 함께 주소를 의성군으로 이전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외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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