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선 예비후보
▲ 이인선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TK(대구·경북) 후보로 유일하게 낙선의 고배를 마신 이인선 대구 수성을 조직위원장이 한달보름여만에 당 활동을 재개했다.

이인선 위원장은 27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조직위원장 합동회의와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결의를 위한 전국위원회에 잇따라 참석했다.

총선이후 지난 40여일간 자신의 선거를 도왔던 지인들과 지역민들과의 낙선 인사등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낸 이 위원장이지만 이날 다소 밝은 목소리로 당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 주변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서 “40여일이 지났지만 아직 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등 후유증이 많은게 사실이다. 비록 원외조직위원장이지만 지역을 위해 인적 네트웍을 총 동원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지역을 위해 조만간 세종시와 오송 의료복합단지 등을 찾는 등 친밀한 인맥들과 만나 발전정책 등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TK 25석 중 24석을 통합당 후보가 완승했지만 거물 무소속 홍준표 당선인에게 패하며 통합당 전석 석권의 기회를 놓치는 아픔을 겪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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