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청와대, “코로나 팬데믹 속 103개국 3만명 국민 귀국 완료”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지난달 12일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구성 및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비행길이 막힌 가운데서도 지난 1월말부터 한국으로 돌아온 재외국민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 1월말 중국에서 시작된 우리 국민에 대한 귀국 지원 작전은 아프리카 29개국, 중·남미 20개국, 유럽 17개국, 중동 14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아세안 8개국, 북미 및 동북아 각각 2개국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윤 부대변인은 “정부는 세계 그 어디라도 한국인이 있다면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군용기를 포함한 전세기 투입 방식으로는 중국·일본·이란·페루·이탈리아·에티오피아 등에서 1천707명이 귀국했다”고 했다.

이 밖에 임시 민간항공 운항(20개국 1만5천802명), 현지 공관을 통한 항공권 확보(29개국 804명), 진단키트 및 방역물품 지원항공 활용(9개국 2천106명) 등의 방식도 도입됐다.

정부가 일본 국민의 귀국을 돕는 데 협력한 사례도 있다.

정부가 주도해 마련한 임시항공편에 일본 국민이 탑승한 사례는 13개국 250명이다.

반대로 일본 정부가 주선한 항공편에는 한국 국민이 13개국 100명이 탑승했다.

윤 부대변인은 “‘처음으로 국가가 있음을 느꼈다’, ‘대한민국 국민임이 다행스럽다’는 고국땅을 밟은 국민들의 첫마디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무사귀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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