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지목

▲ 지난 1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외교부의 스테이스트롱 캠페인 동참자로 지목된 박항서 베트남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동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지난 1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외교부의 스테이스트롱 캠페인 동참자로 지목된 박항서 베트남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동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 위기 대응의 세계적인 연대와 지지를 이끌기 위한 외교부의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에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목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도지사는 지난 18일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해당 캠페인 동참자로 지목을 받아 도지사실에서 이에 동참한 후 박 감독을 지목했다.

이 도지사는 박 감독의 프로축구 상주 상무감독 시절 잠시 만난 이후 지난해 신남방국가 통상·교류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하노이에서 극적으로 만나면서 인연이 이어졌다.



▲ 지난 18일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외교부의 스테이스트롱 캠페인 동참자로 지목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우리는 끝내 이겨낼 것이다(We’ll win in the end)’라며 동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지난 18일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외교부의 스테이스트롱 캠페인 동참자로 지목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우리는 끝내 이겨낼 것이다(We’ll win in the end)’라며 동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관계자는 “당시 서로 바쁜 일정으로 만나기 어려웠는데 박 감독이 호찌민에서 밤 비행기로 하노이로 달려와 통상, 관광홍보 협조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이 도지사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우리는 끝내 이겨낼 것이다(We’ll win in the end)’라는 응원 문구와 함께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신 박 감독에게 감사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온라인 캠페인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긍정의 힘을 믿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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