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2일 서울 김구기념관서 기업설명회 개최||창의적 사업제안 투자유치... 서대구 역

▲ 서대구역세권 일대가 2030년까지 14조 원이 투입돼 개발이 진행된다. 사진은 서대구역세권 개발 조감도.
▲ 서대구역세권 일대가 2030년까지 14조 원이 투입돼 개발이 진행된다. 사진은 서대구역세권 개발 조감도.


서대구역세권 개발을 위해 민간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민간의 창의적 사업제안과 투자가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22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 미래비전을 가시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민간투자를 위한 지원방안과 참여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서대구 역세권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가칭)’에 대한 사업내용, 지원방안, 참여자격, 참여방법, 추진일정 등 민간참여 방안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의 참여의향서 등록, 세부자료 제공, 질의답변, 제안서접수 등 절차가 진행된다.



사업의 주요 제안대상은 서대구역 주변과 하·폐수처리장 후적지를 포함한 54만㎡에 대한 개발사업이다. 사업계획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 미래비전발표에서 제시된 개발방향을 중심으로 민간에서 자율적인 제안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민간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보고 역세권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도로, 철도 건설, 환경개선을 포함한 적극적인 지원방안도 제시한다.



설명회에는 관심 있는 건설사, 시행사 금융투자자 등 민간사업자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9월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 계획인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비전’ 발표했다. 이 일대 개발예정지 90만㎡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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