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북도지사와 경북교육감이 제출한 올해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북도지사와 경북교육감이 제출한 올해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19일 경북도지사와 경북교육감이 제출한 올해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도 소관 추경예산안은 세입, 세출 모두 변동이 없다.

교육비 특별회계는 세출부문에서 2건, 34억9천918억 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돌렸다.

이번에 심사한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0조9천600억 원이다.

이는 기정예산 10조2천420억 원보다 7천180억 원(7.0%)이 증액된 것이다.

경북교육청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4조7천837억 원으로 기정예산 4조5천761억 원보다 2천76억 원(4.5%)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안은 20일 열리는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나기보 위원장(김천)은 “코로나로19로 당초예산 대비 감액된 예산이 45억 원이지만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추가로 세출구조 조정해 불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예산 편성 시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하여 효율적인 편성이 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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