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끌 중간지원조직 초급 인재 양성 목적

▲ 농촌마을 운영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영덕군 스마트농촌코디네이트 양성 교육이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 농촌마을 운영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영덕군 스마트농촌코디네이트 양성 교육이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영덕군 스마트농촌코디네이터’ 양성 초급과정 교육이 지난 18일 시작됐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스마트농촌코디네이트 교육은 다음달까지 매주 수요일 열린다.

‘2020년 지역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농촌마을 운영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된다.

교육생은 지난 3월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모두 26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에는 온라인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이해와 농촌마을 운영 역량강화(기획서 작성·회계처리 등), 스마트워크 마스터하기, 마케팅 및 홍보 따라잡기(동영상·블로그·사진편집 등), 퍼실리테이터 초급, 농촌소통전문가 되기(공감 커뮤니케이션·프리젠테이션 등) 등이 진행된다.

초급과정 교육 이후 중급, 실전과정을 거쳐 스마트농촌코니네이터 중심의 농촌체험 활성화(팸투어, 공동마케팅 등)를 실행한다.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해 농촌마을 활성화하는 중간지원 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영덕농기센터 김경동 소장은 “도농을 아우르는 선두주자로서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내 현장전문가를 육성해 농촌마을의 중간조직을 리더하고, 농촌 활성화 사업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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