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최영조 시장 주재로 국·소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활성화 대책보고회를 열었다.
▲ 경산시가 최영조 시장 주재로 국·소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활성화 대책보고회를 열었다.
경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주재로 국·소장, 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활성화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경제활성화 관련 신규 사업을 제안·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일자리·소상공인 분야 8건, 중소기업 분야 5건, 생활·복지 분야 9건, 세금감면, 임대료 감면 9건, 신규 사업 분야 16건 등 총 47건 사업을 발굴,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일자리·소상공인 분야는 코로나19 특별공공근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수도요금 감면 등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와 피해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 분야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지원, 국외지사화 사업, 시내 농어촌버스 손실보상금, 법인택시 건전경영지원 등 지원조건과 지원금액 완화·확대 등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경영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생활·복지 분야는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재난 긴급생활비지원, 코로나19 주거비지원, 코로나19 대응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지원 등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아동 생활안정 도모 등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야별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기타 분야는 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및 세무조사 유예, 도로점용료 감면, 긴급경영자금 농어촌진흥기금, 농기계임대사업 임대료 감면, 양돈업 경영안정자금·농가사료 직거래활성화·재해대책경영자금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 지역경제 살리기 POP-UP 아이디어 공모, 주민참여예산 코로나19 대응사업 공모,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요율 경감, 희망 일자리사업, 농특산물 택배·물류비 지원사업, 농업인 농축산경영자금지원 등 경제위기 조기극복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있지만 이로 인한 경제침체가 소비, 생산을 넘어 시민의 삶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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