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 19일 3공단, 서대구산단 현장설명회||고용유지지원금 신청절차, 지원규모 확대 등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코로나19 극복과 고용안정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대구제3산업단지와 서대구산업단지에서, 추후 성서산업단지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등에 대한 정보와 이해 부족 등으로 제도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의 경우 고용유지 조치계획을 제출한 기업수가 3월 3천810건, 4월 5천668건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고용유지지원금제도 등을 잘 알지 못하거나 복잡한 지원 절차와 조건 등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이 상당수다.

설명회는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한다.



고용안정지원제도 설명과 기업이 처한 상황별 질의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문가의 맞춤형 응답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와 관련해 고용유지 조치를 한 사업주가 근로자 수당을 선지급한 후 지원금을 신청하도록 함에 따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용유지지원금 선지급과 신고절차를 개선했다.

또 지원규모를 1인 한도액 6만6천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구시 안종곤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완화가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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