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출 3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9% 감소||대구 수출 35.9%, 경북 1

▲ 대구본부세관의 2020년 4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
▲ 대구본부세관의 2020년 4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


올해 4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 이상 감소했다.



18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4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31억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6.9% 감소했고, 수입은 10.6% 감소한 14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6억1천만 달러로 흑자다.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기계 및 정밀기기(-21.4%)와 철강 및 금속제품(-21.4%), 전기전자제품(-9.2%) 등이 감소했고 화공품(2.6%)은 소폭 증가했다.



수입도 연료(-24.2%), 기계 및 정밀기계(-18.1%), 전기 및 전자기기(-12.8%) 등은 떨어졌다. 반면 광물(17.6%)과 화공품(1.3%) 등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수출이 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5.9% 감소했다.



주요품목인 수송장비(-47.2%), 기계와 정밀기기(-42.7%), 철강 및 금속제품(-26.9%) 등이 감소했다.



수입은 3억5천만 달러로 7.9% 감소했고, 품목별로는 철강재(-26.3%), 수송장비(-9.1%), 전기 및 전자기기(-3.7%), 직물(-50.8%) 등이 떨어졌다.



경북지역 수출도 27억 달러로 13.1% 감소했다.



감소품목으로는 철강 및 금속제품 (-21.1%), 기계와 정밀기기(-11.0%), 전기전자제품(-9.3%) 등이다.



수입은 11.4% 감소한 11억4천만 달러로 기계 및 정밀기계(-34.5%), 연료(-24.1%), 전기 및 전자기기(-18.3%) 등이 모두 하락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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