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액 4천만 원 가량, 고용유지와 직업훈련 등에 사용

▲ 구미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10명이 18일 긴급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추정 금액은 4천만 원 가량으로 근로자들을 위한 고용유지와 직업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구미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10명이 18일 긴급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추정 금액은 4천만 원 가량으로 근로자들을 위한 고용유지와 직업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장세용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10명이 개인이 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액은 모두 4천만 원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인 근로자를 위한 고용 유지와 직업훈련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공직자들의 작은 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소비도 적극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건전한 기부 참여 문화 조성을 통해 6급 이하 공무원의 자율적 기부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이달 초 긴급재난지원금 추진사업단을 구성해 시민들의 원활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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