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9일까지, 독립출판물, 공방·순수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 운영

▲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 예술장터를 운영할 사람을 모집한다.
▲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 예술장터를 운영할 사람을 모집한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의 ‘토요문화골목시장 예술장터’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8~29일까지이며 선정된 운영자는 독립출판물, 공방 예술, 순수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예술장터를 번갈아가며 운영하게 된다.

이태원길 ‘토요문화골목시장 예술장터’는 문화상품을 사고파는 장터로 지역 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다양한 예술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7월4일부터 11월7일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토요일마다 운영되고 이태원길 미관광장 1·2구역에서 진행되는 거리극 등 예술 공연과 함께 칠곡 지역의 새로운 문화 컨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 희망자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이메일(1130-khj@hbcf.or.kr)로 신청하면 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현 대표는 “이태원길은 매주 토요일마다 소설가 이태원의 ‘객사’를 토대로 한 거리극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있다”며 “이번에 모집하는 예술장터도 많은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로 가꿔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태원길은 칠곡 출신 소설가 이태원의 이름을 따 올해 초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에서 동천육교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도로에 조성한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이다. 문의: 053-320-5137.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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