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출산장려금 3천만원 지원

▲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문경 40대 부부. 문경시는 출산장려금으로 3천만 원을 지원한다.
▲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문경 40대 부부. 문경시는 출산장려금으로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문경시에 사는 40대 부부가 여섯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17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시 점촌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민우(45)·성종민(44·여)씨 부부가 지난달 여섯째 아이를 낳았다.

이번 출산으로 이 부부의 가족은 4남2녀를 둔 8명의 대가족이 됐다.

문경시는 이들 부부에게 3천만 원의 출산장려금과 건강보험 가입, 연령별 단계별 식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경시에서 3천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올해 지원받은 다자녀 가정은 넷째 3가정, 다섯째 1가정, 여섯째 1가정 등으로 모두 5가정이다.

문경시는 출산 장려금으로 첫째 자녀 340만 원, 둘째 자녀 1천400만 원, 셋째 자녀 1천600만 원, 넷째 자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시대에 여섯째 아이가 태어나 정말 반갑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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