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기능·도로주행 시험 연습 가능

▲ 도로교통공단이 안전한 면허시험 주행연습 기회 제공을 위해 ‘운전면허 시뮬레이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사진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뮬레이터로 도로주행 연습을 체험하는 모습.
▲ 도로교통공단이 안전한 면허시험 주행연습 기회 제공을 위해 ‘운전면허 시뮬레이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사진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뮬레이터로 도로주행 연습을 체험하는 모습.


도로교통공단이 국민에게 안전한 면허시험 주행연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13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뮬레이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운전면허 시뮬레이터’는 실제 운전면허시험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한 공간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실감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수동·자동 변속기 등 차량 기능을 실제처럼 조작 가능토록 하고, 시험코스와 도로를 3D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장내기능시험은 ‘직각주차 코스’, ‘돌발 상황 급정지’ 등 실제 시험 진행 과정과 동일하게 구성됐다.

연습 종료 후에는 채점표를 통해 본인의 연습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도로주행시험의 경우 각 운전면허시험장의 4개 코스를 모두 연습할 수 있으며, 실제시험과 동일한 음성 지리안내 시스템도 설치됐다.



이용방법은 시뮬레이터를 보유한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 후, 비치된 사용법을 숙지하고 이용료(15분 당 2천 원)를 지불하면 된다.



현재 제1종·제2종 보통 면허에 한해 운영 중이며, 향후 제1종 대형 면허, 제1종 특수 면허 등 전 종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가상공간이 주는 안정감을 통해 운전자의 심리적 안정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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