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울진대게와 금강송 송이가 대상을 받았다.
▲ 지난 1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울진대게와 금강송 송이가 대상을 받았다.
‘2020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울진 대게와 금강송 송이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울진 대게는 4년 연속, 울진 금강송 송이는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진군은 ‘울진 대게’ 품질 관리를 위해 수협, 생산·유통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품질이 좋지 않은 대게 생산·유통을 자율 규제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연안 어업인들이 스스로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해 1일 1척 위판량을 제한하는 연안대게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연안어장 환경개선을 위해 ‘생분해성 어망보급사업’을 전국 최초 시범사업 실시하는 등 울진 대게 자원을 보호, 지속 가능한 어업을 정착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 금강송 송이는 청정 동해의 깨끗한 공기와 울진 금강소나무 밑에서 생육해 타지역에 비해 표피가 두껍고 단단해 저장성이 매우 강하며 특유의 송이 향이 진하다.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어 송이버섯 중에는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은 울진 송이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1991년부터 5천500ha에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송이산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2년부터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홍보를 하고 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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