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실시

대구 남구청은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미소친절로 극복하자는 노력의 일환으로 ‘미소친절 티셔츠 데이(T-day)’를 실시했다.

이날 민원실 직원들은 앞산의 푸름과 명품남구의 열정을 뜻하는 티셔츠를 입고, 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에게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을 대신 미소친절 남구의 마음을 전했다.

구청은 미소친절 티셔츠 데이를 오는 9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실시한다.

민원인 장모씨는 “서류를 떼러 왔는데 민원실 직원들이 알록달록 환한 미소친절 티를 입고 있어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웃음 지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이 달라진 일상이지만 얼굴에는 미소, 가슴에는 친절로 주민이 행복하고 활기찬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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