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회,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연 최대 5만원 인센티브 지급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생활비 절약과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의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제공한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과거 2년 간의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6월, 12월 연 2회, 연간 최대 5만 원까지 지급된다.

대구시는 지난 한 해 7만8천865세대에 인센티브 5억7천200만 원을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인터넷(http://cpoint.or.kr)으로 가입하거나, 구·군 환경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으로 가입 할 수 있다.



대구시는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선착순 400대를 대상으로 참여 모집 중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