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청이 ‘마음연결 키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한 간식과 위생용품.
▲ 대구 서구청이 ‘마음연결 키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한 간식과 위생용품.


대구 서구청은 12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극복을 위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음연결 키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청은 지역 위기 청소년 187명에게 1, 2차에 걸쳐 필요한 간식과 위생용품(생리대, 손 세정제 등)을 전달한다.



또한 식당 제휴 급식 바우처를 발급해 청소년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검정고시 응시자에 대한 학습자료인 모의 고사지 및 온라인 강의 아이디와 문화체험 재료도 마련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어려움도 동반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은 희망으로 가득 찬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