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관 ‘서민경제 협업화 지원’ 공모사업 유일 선정

▲ 남구청 전경.
▲ 남구청 전경.


대구 남구청은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안지랑 곱창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구청은 지난 3월 대구시 주관으로 실시한 ‘서민경제 협업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곱창요리 경연대회·컨설팅 ‘안지랑의 맛(taste of 안지랑)’사업이 선정됐다.



서민경제 협업화 지원 공모사업은 소상공인의 다양한 협업모델을 발굴해 특색 있는 골목경제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공동체 네트워크 등 상인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지역 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남구청은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4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오는 8~11월 안지랑골 곱창 상가번영회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전국 대학생 곱창요리 라이브 경연대회(20팀) △안지랑 곱창골목 상인 음식 출품 전시경연(10팀) △라이브 경연대회 수상작품을 활용한 표준화 신메뉴 레시피 개발(7개 메뉴) △안지랑 곱창골목 내 67곳 음식점에 신메뉴 보급 컨설팅 등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안지랑 곱창골목이 이번 공모 선정사업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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