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 영천시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영천시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영천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코로나19 재난 관련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첫날인 제1차 본회의는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은 위원장에 최순례 의원, 간사에 이영기 의원, 위원에 조영제, 서정구, 정기택, 김선태 의원 등 6명이다.

최순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변경된 국·도비 등을 재정여건에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 과제 해결과 같은 급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심사할 것이다. 특히 편성된 예산이 목적에 맞거나 연내에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인지 신중하게 검토·심사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일~17일까지 상임위별로 조례안 및 올해 제2회 추경예산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1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을 종합심사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영천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1천139억 원이 증가한 9천919억 원이다.

일반회계가 1천010억 원(14.3%) 증가한 8천060억 원이며 특별회계 및 기금은 129억 원(7.5%) 증가한 1천859억 원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박종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올해 제2회 추가경예산안을 심사하는 만큼 시민들로부터 마련된 소중한 재원이 효율적이고 형평성 있게 편성되었는지 심도 있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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