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안전관리 위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

▲ 2020년 대학생 프로그래밍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9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 2020년 대학생 프로그래밍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9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2020년 대학생 프로그래밍 역량강화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생 프로그래밍 역량강화 교육은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대회 출전자격팀(4개팀) 및 전년도 국내대회 우수팀(8팀)을 대상으로 국제대회 실전 대비와 SW(소프트웨어) 역량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대회는 1977년부터 매년 개최된 대회로 6개 대륙별 지역 대회를 통해 선발된 전세계 최상위 대학생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프로그래밍경시대회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집합교육으로 시행됐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참가 학생들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주말에 진행됐다. 지난달 26일과 지난 9일 등 총 2차례 실시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국제대회 수준의 고난이도 기출문제(10~13문제)를 실제 대회처럼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5시간 동안 팀별로 함께 해결했다.

이후 문제를 해결한 방법을 온라인상에서 모든 참가자와 공유 및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제 풀이에 대한 해설 및 방식 설명을 위한 전문교육 강사는 2009년 국내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우승과 2010년 국제대회 참가경험이 있는 스타트링크 최백준 대표가 맡았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국 대표팀은 2017년부터 국제대회 3년 연속 메달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내며 한국 대학생의 글로벌 SW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