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 새마을회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 및 차세대 사료용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케나프(양마·한해살이풀) 씨를 뿌리고 있다.
▲ 고령군 새마을회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 및 차세대 사료용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케나프(양마·한해살이풀) 씨를 뿌리고 있다.
고령군 새마을회가 친환경 바이오 소재 및 차세대 사료용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케나프(양마·한해살이풀)를 심어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축산 농가에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기 위한 시도다.

고령새마을회 임원 20여 명은 지난 4일 쌍림면 신곡리 일원 900㎡ 면적에 식재했다.

케나프는 서부 아프리카 원산의 무궁화과 1년생 초본 식물로 세계 3대 섬유작물의 하나이다.

케나프 잎은 단백질 함량이 소고기보다 높아 분말화해 가축사료로 이용하거나, 종이펄프 생산량이 소나무보다 12배 높아 펄프의 재료로 활용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활용성이 높은 작물이다.

또 옥수수에 등에 비해 생육속도가 빨라 재배 시 멧돼지나 야생동물의 피해가 적어 자원으로 경제성이 높다.

고령새마을회 정해광 회장은 “이번 케나프 식재행사는 우리의 생명과 지구 생명 위기를 극복할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새마을회의 작은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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