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창동점에서 상주오이 특별 홍보·판매 행사를 가졌다.
▲ 상주시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창동점에서 상주오이 특별 홍보·판매 행사를 가졌다.
상주시가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오이 농가를 위해 서울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이데이 맞이 상주오이 특별 홍보·판매 행사’를 열어 큰 성과를 거뒀다.

상주시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상주조합공동사업법인 등 5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이 판매에 나서 1천200세트(20개 들이)를 판매했다. 1천500만 원 상당이다.

특히 시식용으로 준비한 오이가 행사 첫날 모두 소비되는 등 봄철 싱그러운 녹색 채소를 갈망하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오이 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는데 서울 소비자에게 상주 오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8일부터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상주오이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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