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과 신설을 통한 복합민원의 원스톱 처리

▲ 영주시청 허가과 직원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 민원인과 상담하고 있다.
▲ 영주시청 허가과 직원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 민원인과 상담하고 있다.
영주시가 복합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해 신설한 허가과가 민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종전에 복합민원인 인·허가 접수 시 여러 부서(과)와의 협의 추진으로 민원 처리기간이 많이 소요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영주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허가과를 신설, 복합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한 민원인은 “지난해까지 여러 부서를 방문해 해결해야 할 민원을 올 들어서는 신설된 허가과에서 처리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되는 등 한결 수월해졌다”며 “민원 해결을 위해 시청에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 효율적인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영주시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축산농가 복합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중앙정부의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영주시는 이 밖에 지난해 사무 전결처리 규정 하향 조정, 각종 조례 정비, 민원 현장 합동방문, 인허가 사전심사 청구, 구비서류 간소화 제도 등도 시행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민선 7기 출범 후 첫 조직개편에 따른 허가과 신설로 인·허가 업무의 책임 행정을 강화하는 새로운 시정 운영의 틀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인·허가 업무가 원스톱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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