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지역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에 온누리상품권 전달 예정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최근 27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대구 동구청에 전달했다. 동구청은 후원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시설수급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최근 27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대구 동구청에 전달했다. 동구청은 후원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시설수급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27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대구 동구청에 전달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으로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협회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의 안전취약계층에 대해 모두 177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 중이며, 그중 동구청은 27억 원 상당을 후원받게 됐다.



동구청은 이번에 후원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시설수급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모든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특별한 기부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후원과 격려에 힘입어 우리 동구청도 일상회복을 위한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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