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학교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가 예비 졸업생들과 화상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 구미대학교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가 예비 졸업생들과 화상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대학교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가 재학생과 졸업생을 상대로 온라인 취업지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5일 구미대에 따르면 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진로설계와 취업상담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달 7일부터 온라인 취업지원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에서 다루는 내용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화상 모의면접 지도, 채용 정보와 취업 자료 등이다. 지난달까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간호학과, 응급의료부사관과 등 340여 명의 학생이 PC와 모바일 장치를 통해 컨설팅을 받았다.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박송이(2년)씨는 “오프라인 컨설팅과 비교해도 질적으로 별 차이가 없었다”며 “오히려 컨설팅 장소에 직접 오가는 시간이 줄어들고, 장소의 구애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환 센터장은 “아직까지 대면 취업 상담과 교육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해질 때까지 온라인 컨설팅을 운영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에서든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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