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신라 월명사의 이야기를 소재로

▲ 정동극장 월명 포스터.
▲ 정동극장 월명 포스터.
경주 브랜드 공연 ‘월명’이 드디어 관객을 맞는다.

정동극장이 오는 12일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월명을 첫 무대에 올린다.

월명은 지난달 28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됐다.

경주 브랜드 공연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춘다.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공연장 모든 시설을 관리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 소독제, 온도계 등을 비치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 ‘객석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배치로 관람객들이 일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월명: 달을 부른 노래’는 정동극장 경주 브랜드 공연이 선보이는 2020년 첫 창작뮤지컬이다. 신라 승려 월명사가 노래를 부르자 하나의 해가 사라졌다는 삼국유사의 이야기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가미해 현대적인 오디션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월명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경주시민은 50% 할인된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예매 정보는 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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