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봄철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12~25일, 시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 반려견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는 모습.
▲ 반려견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는 모습.


대구시는 12~25일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해마다 봄,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해 온 대구시는 이번 예방접종을 위해 1만2천600마리분의 광견병 백신을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을 끝냈다.



반려견을 소유한 시민들은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비 3천 원을 지불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정 동물병원은 대구에 161개소다. 구‧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달구벌 콜센터(국번없이 120)에 문의하면 된다.



광견병은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아 질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은 필히 가정에서 기르는 개에 대해 예방접종하고, 이후 반려견이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1회씩 보강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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