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정호 김천상의회장이 지난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지방도 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정호 김천상의회장이 지난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지방도 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1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김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지방도 단절구간인 지방도 903호선 1.3㎞ 구간 도로연장 및 강남·북 개발핵 연결도로망 구축사업 1.66㎞ 도로 개설에 필요한 국·도비 지원 등 김천시 간선도로망 구축 및 도로변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또 경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주변 소음 발생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간 개발시행 주체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아포 송천 택지개발사업의 경북도 환지반영 개발계획 승인, 대항면 향천리 일원에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등 도시민 유입을 위한 경북 명품전원마을 조성 사업에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는 공기업개발형 추진도 요청했다.

이 밖에 경북도 자두연구소의 건립, 김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 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주요 사업별 설명이 끝날 때마다 구체적인 지시 등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며 김충섭 김천시장의 건의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의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검토한 자료를 도지사에게 적극 건의해 각 사업에 대한 충분히 공감을 이뤘다”며 “이철우 도지사가 도 차원의 검토를 약속한 만큼 앞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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