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의회 전경.
▲ 대구 서구의회 전경.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여성 기자를 상대로 성차별 발언을 한 대구 서구의회 민부기 의원에 대해 다음달 7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대구시당은 지난 28일 오후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민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민 의원에게 해당 내용을 통보했고 소명 기간이 필요하다”며 “시당 윤리심판원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한 뒤 중앙당으로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 의원은 지난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서구청 출입기자 명단을 무단 게시한 데 이어 지난 21일 “여 기레기 얼굴은 바로 알아본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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