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 대법당 전경.
▲ 대구 달성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 대법당 전경.


대구 달성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주요 행사가 취소·연기됐지만 많은 인원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산발적인 법회 개최 및 연등 설치 등 위험 요인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달성소방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달성군 지역 46개 문화재·사찰·법당 등에 소방관, 의용소방대 인력 541명과 차량 등 장비 46대를 동원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사찰 등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남구 소재 수덕사 대웅전 촛불화재 홍보 △사찰 주변 주·야간 기동순찰 등 활동을 펼친다.



정규동 달성소방서장은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지수가 상승하고 있다”며 “기간 중 시민들이 화재 등 재난 없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