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20 점촌C RE:mind 1975’ 제3회 도시재생현안 포럼 개최

▲ 문경시가 최근 제3회 도시재생현안 포럼을 개최했다.
▲ 문경시가 최근 제3회 도시재생현안 포럼을 개최했다.
문경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문경시는 최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 가운데 하나인 ‘점촌 타임스퀘어 콘텐츠와 운영 주체’를 발굴하기 위해 ‘2020 점촌C 리마인드(RE:mind) 1975’ 제3회 도시재생현안 포럼을 개최했다.

‘점촌 타임스퀘어’는 1975년 문경의 부흥과 추억을 소환하기 위한 광부의 밥상을 테마로 건강 먹거리·로컬 푸드를 위한 거점 공간을 점촌동 일원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보상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선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점촌 타임스퀘어 광부의 밥상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의한 앵커(거점)시설 조성과 운영(문경시청 도시과) △자활 급식 사업 수행 전략과 일자리 창출 계획(지역 자활센터) △외식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상관관계(한국외식업중앙회 장재봉 문경지부장) △레시피 개발을 통한 지역 활성화 사례 발표(핀외식연구소 김규원 대표) △광부의 밥상과 상권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향(문경시의회 이정걸 시의원)에 대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이정걸 시의원은 “문경이 가장 부흥했던 시절인 1975년처럼 되살려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사업이 침체한 구도심이 지역 랜드마크가 되고 문경발전의 중심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문경시의회가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과거 문경의 부흥을 위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사업 운영에 반영해 주민 참여와 주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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