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 3명 중 요양병원 정신병원 18명

▲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지난19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지난19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주간 추가확진자 중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서 발생하는 환자가 전체의 5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23일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이중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8명,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28명, 제2미주병원(정신병원) 196명, 대구요양병원 99명, 한사랑요양병원 1127명, 시지노인병원에서 16명이 감염되는 등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서 지금까지 모두 516명이 집단감염 됐다.



2주간 확진자 중 해외입국장 6명(영국 4, 미국 1, 중국1), 외국인 1명, 확진자 접촉자 4명, 의료진3명, 기타 1명으로 집계됐다.



23일 추가 확진자는 4명이다.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 달서구 베스트병원 1명, 중국입국자 1명이며, 1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천840명이며, 이중 신천지 신도 4천260명(62.3%), 고위험군 시설·집단 540명(7.9%) 기타 2천40명(29.8%)으로 확인됐다.



완치환자는 5천983명으로 완치율은 87.5%로 집계됐다.



23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치료받던 남성환자(64) 1명이 숨져, 지금까지 대구에서는 총 162명이 사망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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