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야ㆍ소천면 재활용 자원 고철 등 15t 매각...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위해 쓰일 예정

▲ 봉화군 새마을회는 회원 30여 명이 물야면·소천면에서 수집한 재활용 자원 및 고철 등 15t을 자원재활용업체에 매각했다.
▲ 봉화군 새마을회는 회원 30여 명이 물야면·소천면에서 수집한 재활용 자원 및 고철 등 15t을 자원재활용업체에 매각했다.
봉화군 새마을회는 최근 엄태항 봉화군수와 새마을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야면·소천면에서 수집한 재활용 자원 및 고철 등 15t을 자원재활용업체에 매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수집된 고철, 의류, 파지 등을 팔아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 반찬나누기, 연탄배달봉사, 생필품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봉한 회장은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는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깨끗한 봉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새봄의 희망을 전하는 대청소와 더불어 숨은 자원 모으기에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기를 살리는 데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매년 새봄맞이 대청소 및 숨은 자원 모으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행사와 모임이 취소돼 읍·면협의회 마을단위에서 자율적으로 봄맞이 대청소 및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