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 울진군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교량 복구 공사를 하고 있다.
▲ 울진군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교량 복구 공사를 하고 있다.
울진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태풍 ‘미탁’ 재해복구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재해복구사업은 공공시설인 도로 교량 및 하천·배수펌프장 등 모두 660건에 복구비 3천536억 원이 투입된다.

울진군이 직접 시행하는 공공시설은 460건에 복구비 1천790억 원으로 현재까지 62건의 공사 완료했고, 294건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울진군은 나머지 97건에 대한 공사를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복구비가 100억 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개선복구 사업인 수곡교, 배수펌프장 신설(월변 및 평해지구) 및 보강(월변 및 후포지구) 등 7건도 빠른 시일 내 실시설계를 완료해 오는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태풍 ‘미탁’ 재해복구 사업을 상반기 중 70% 이상 완료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