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주 구미대 총장과 정귀권 정남진산업고 교장, 이윤구 증평공업고 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22일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e-MU 진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정창주 구미대 총장과 정귀권 정남진산업고 교장, 이윤구 증평공업고 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22일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e-MU 진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대학교와 전남 정남진산업고, 충북 증평공고가 22일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전문인력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e-MU(e-Military University) 학과 진학 시 대학진학과 학업연계 가능한 제도 마련, e-MU 진학을 위한 특강·학과·진로정보 제공, 멘토링·진로체험 활동 지원 등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정남진산업고는 지난해 전남지역 최초로 국방부 육군 기갑조종분야 특성화고로 선정돼 군사 전문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증평공고는 해병대 공병 건설장비운용분야 군특성화고다.

e-MU는 전문학사 지원제도로 군 특성화고를 졸업한 전문 하사에게 협약 대학에서 전문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헬기정비과·자동차정비과와 전공심화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e-MU 협약 대학으로서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적의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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