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해 주는 등 농업인의 애로 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번에 구비한 진단키트는 오이에 많이 발병되는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와 쥬키니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 고추에 많이 발병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등 총 80종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식물체에서 딴 잎을 으깬 후 그 즙액을 진단키트에 3~4방울 떨어뜨리면 2분 이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오이, 고추, 토마토 등 채소작물에 활용할 수 있다.

최낙두 상주농기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진단키트를 통해 농작물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진단해 적기 방제를 통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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