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 업무 프로세스 개선 … 비대면 업무 확대 대비할 것





DGB대구은행이 디지털 경쟁력 확보 및 미래 영업환경에 대비한 업무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해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업무지원) 시스템 전면 재구축에 착수했다.



BPR 재구축은 미래 영업환경 대응, 업무 프로세스 혁신, IT지원체계 강화의 세가지 방향으로 실시된다.



대구은행은 우선 고도화 사업 수행을 위해 IT구축부문 주사업자로 LG CNS를,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관리 수행 업체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컨설팅(PwC)를 선정, 내년 2월 오픈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래 영업환경 대응을 위한 개선으로는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른 전자문서 처리 및 후속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와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 적용 확대 등을 진행한다.



또 각종 업무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BPR시스템 고도화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업무별 200여 개 이상의 요구사항을 도출해 업무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장애요인 해소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IT 지원체계 강화를 통한 전산 인프라 확충 및 지원 확대도 추진한다.



김태오 은행장은 “2020년 DGB대구은행의 BPR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디지털 금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이뤄진다”며 “효율적인 영업환경 구축 및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 제공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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