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법인 ‘예락’의 강준영 대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증을 약물이 아닌 예술치유 관점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 ‘치유살롱’을 개설해 화제다.
▲ 예술법인 ‘예락’의 강준영 대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증을 약물이 아닌 예술치유 관점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 ‘치유살롱’을 개설해 화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쇄공포증 등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를 위해 여성기업인 강준영 대표가 ‘춤 치유살롱 CEO 과정(치유살롱)’을 개설해 화제다.

치유살롱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증을 약물이 아닌 예술치유 관점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이다.

이를 위해 강 대표는 아름다운 심미감을 주는 한국무용 중심의 단순한 동작과 세포 깊숙이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호흡운동, 뇌 가소성을 촉진시키는 명상을 적용한 프로그램 ‘춤 치유-비경가’를 개발했다.

강 대표는 무용학 박사이며, 예술법인 ‘예락’을 경영하는 여성기업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의 이수자로 현재 보훈무용예술협회 상임이사, 영남 춤학회 상임이사,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강 대표는 “일반적 수준 이상의 불안감, 극도의 스트레스는 일상적인 생활을 방해하므로 정신의학적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특히 코로나19에 지쳐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춤 치유-비경가’ 프로그램이 치유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현재 구미의 중소기업 CEO, 기관 CEO, 대기업 중견 관리자, 소상공인 CEO 등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살롱을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근로자들을 위해 ‘춤 치유-비경가’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6월 말까지 선착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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