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배부한 마스크는 2천500여 개에 달한다.
상주여객자동차는 외답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주 유일의 시내버스 운수업체다.
현한근 대표는 “예천군 등 인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상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스크 2천500여 개를 준비해 승객들에게 무료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마스크 무료 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상주시로부터 방역 약품 등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을 시내버스 승객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주여객자동차는 지난달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상주시에 기탁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