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여객자동차 버스 차고지 전경.
▲ 상주여객자동차 버스 차고지 전경.
상주여객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마스크 미착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마스크를 배부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배부한 마스크는 2천500여 개에 달한다.

상주여객자동차는 외답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주 유일의 시내버스 운수업체다.

현한근 대표는 “예천군 등 인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상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스크 2천500여 개를 준비해 승객들에게 무료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마스크 무료 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상주시로부터 방역 약품 등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을 시내버스 승객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주여객자동차는 지난달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상주시에 기탁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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