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이 환경사업소 1일 처리용량 이상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민간위탁 처리하기로 했다. 사진은 고령환경사업소 매립장 전경.
▲ 고령군이 환경사업소 1일 처리용량 이상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민간위탁 처리하기로 했다. 사진은 고령환경사업소 매립장 전경.
고령군은 환경사업소의 1일 처리용량 이상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민간위탁 처리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령환경사업소 1일 가연성 생활폐기물 용량은 16t이다.

20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물처리 종합계획 수립 용역 결과와 타 지자체와의 비교 견학 및 사례 조사 등을 거쳐 1일 처리용량 이상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에 대해 민간위탁 처리하기로 했다. 올해 예산 5억 원을 마련, 지난 1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는 증가하는 생활폐기물이 매립장 사용연한을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연말까지 처리 계획량은 1천770t으로 전량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일반소각)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매립 용량은 한정돼 있고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결정이다”며 “원활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군민 모두의 쓰레기 감량 의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