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 대표위원 배진석 도의원, 간사 박채아 도의원 선출

▲ 경북도의회가 경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가 경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16일 배진석, 박채아, 정세현 도의원 등 9명을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배진석 도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간사에는 박채아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이 선출됐다.

이들은 다음달 5일까지 20일간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예산 낭비 요인이 있었는지, 전년도 지적사항이 제대로 시행됐는지를 따져보게 된다.

또 지난해 도와 도교육청이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대해 예산 집행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도의회는 이번 결산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시책을 반영해 결산검사장 내 출입자들의 마스크 착용, 충분한 이격거리를 둔 좌석배치, 현지검사 생략 등 대면검사를 최소화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예산에 대한 면밀한 결산검사가 이루어져 향후 집행부의 재정건전성 신장의 기반이 마련돼 유례없는 재난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도민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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